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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뿌수기/제주도 맛집

[제주표선맛집] '당케올레국수'에서는 보말칼국수가 최고!

by 은자언니_ 2020. 8. 17.

제주 당케올레국수에서는
보말칼국수 원픽!

 

처음 포스팅 하는 맛집들이 제주 맛집들이 될 것 같다.

최근에 다녀온 여행이기 때문(단순)

 

나름 따끈따끈한 맛집기록일 것이라 생각하며 글을 써내려 가겠다.ㅋㅋ

 

제주 자유여행은 처음이기 때문에(어렸을 때 가족들이랑 온 것은 자유여행이 아니지라^^)

걍 제주여행은 처음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그래서 자존심 상하게도(??) 제주도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관광맛집을 갈 수밖에 없더라는...

그래도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 중에서도 제주도민들도 좋아하는 맛집을 가려 애썼다.ㅋㅋ

 

서론이 너무 길었네^^;;

영업시간: 매일 08:00 - 17:00 / 둘째, 넷째 목요일 휴무

 

당케 올레국수는 남친의 동기가 춫천한 맛집이다.

동기가 제주여행을 가서 두번이나 들러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달려감.ㅋㅋ

 

장사가 잘되어서 확장이전했으니, 원래 가게가 문 닫았다고 해서 실망하고 발걸음 돌리지 마시길.ㅋㅋ

그 옆옆집쪽에 확장가게가 있음.

 

점심시간에 갔는데, 웨이팅 시롸? 50분 웨이팅 시롸????롸????ㅜ

하...ㅋㅋㅋ 얼마나 맛있길래 웨이팅도 있어?!

그래도 웨이팅 기계가 있어서, 폰번호 찍어두고 표선 해변 둘러보러 다녔듬...

날씨 왜이래

날씨는 왜이런거여...ㅋㅋㅋㅋㅋ그래도 이 때 다른 지역은 폭우가 내렸던 것에 비하면 감사해야하쥬..

제주도는 어딜가나 좋네..ㅎㅎ 미친 뷰.. 하늘은 에러 ㅋ

대기 5번 10분 남았대서, 사진놀이 그만하고 부랴부랴 날아감.ㅋㅋㅋ

하지만 아직 대기시간 많이 남음.ㅋㅋ

20분 기다리니 착석하게 되었고,

보말 칼국수, 고기국수를 시킴.

고기국수

일단 고기국수가 먼저 나왔는데, 국물이 맑다.

내가봤던 제주 고기국수의 진함은 아니었다.

고기는 살코기 위주(퍽퍽함), 면은 중면인듯 하고, 쫄깃함 없음. 툭툭끊김.

그래도 배고파서 흡입.ㅋㅋㅋ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보말 칼국수(+죽)

보말칼국수는 처음 먹어봐서 초록색 국물에 살짝 멈칫! (비린맛 날까봐....)

그런데 한입 먹어보는 순간, 아 여기 왜 웨이팅 하는지 알겠더라

비린맛 하나 없었고, 걸죽하고, 맛이 겁나게 진하다. 

칼칼하기도 함. 어린이들이 먹기에는 매움. 청양고추가 잘게 다져있다. 

맵지 않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따로 요청해야함.

그리고 죽도 같이 섞여 있어서

면도 먹고 죽도 먹고, 누이보고 뽕도따고, 도랑치고 가재잡고...(stop..)

꽤나 양도 많아서 한그릇 먹으면 배가 부르다~

 

보말은 제주방언으로, 고둥을 의미한다. 

고둥을 보면 알겠지만, 저 보말칼국수를 만들기 위해서 하나하나 살들을 발라내야하니,

여간 까다로운 작업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 비쌀 수 밖에....비싼거 ㅇㅈ..

 

고기 국수는 고기국수만 하는 전문점을 찾아봐야 할듯하고,

여기서는 보말 칼국수 추천이다!!

(성게 칼국수도 성게알 맛이 많이 안난다더라..ㅋㅋ참고하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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