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남맛집]대창덮밥(호르몬동) 맛집"단디" : 대창러버들의 성지

[서울/연남맛집]대창덮밥 맛집"단디" : 대창러버들의 성지

 

 

대창러버인 나는

대창구이, 대창전골, 모츠나베, 대창볶음 등

대창을 재료로 요리한 음식을 좋아한다.

먹을 때마다 수명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지만..

맛있는 걸 우째..ㅜ

 

맛있는 음식을 참는 스트레스가

나에겐 더 해가 될 것같다.(핑계) 

왠만한 카페보다 더 예쁜 '단디'

부산 청년들이 단디 일하는 식당이다.

 

#단디 는

'단단히, 제대로, 똑바로'

경상도의 사투리로,

손님들의 한끼를

제대로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담겨져 있단다.

정말 깔끔하고, 친절하고,

맛도 야무지게 잘 만드시더라

 

본점은 잠실 송리단길에 있고,

내가 간 곳은 연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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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서울 마포구 동교로 265 1층전화0507-1355-5113

 

 

 

영업시간 매일 11:30~21:30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주차는 근처 노상유료주차장을 이용

단디에서 퍼온 메뉴판

 

단디의 시그치너는

'호르몬동'(대창덮밥)

TMI) 에비동은 사진으로 보니

팔뚝만한 새우가 3마리나 나오더라

 

부타동, 호르몬동, 그리고 단디 다마고도 하나 시켜보았다.

호르몬동(10,500)과 부타동(9,000)

 

정갈한 세팅

곁들임 채소, 반찬들은 모두 동일하지만

고기에 입혀져있는 소스는 달랐다.

부타동은 간장소스,

호르몬동은 간장소스지만 매콤한 맛이 더 입혀져,

기름이 많은 부위에 딱 알맞았다.

 

그리고 내 예상에 맞게

호르몬동은 입에 넣자마자

착 달라붙는 맛이 아주 매력적이었다.

정말 진심으로 첫입은 버터맛이 났다.

아주 자극적인 맛!

 

직화되어 불맛이 살아있고,

계란노른자를 풀어서

와사비, 양파에 얹어 먹으면 

느끼하지만

계속 들어가는 찰진 맛이 최고!

 

먹다보면 느끼하고 물리는 맛이

슬쩍 치고들어오는데,

그때마다 꽈리꼬추의 매운맛으로

눌러주며 먹어야 한다.

(밥,소스 무한리필,

호르몬동은 특호르몬동으로 사이즈업 가능)

 

부타동도 기름기 없는 부위이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웠다.

사이드로 시킨 단디 다마고(5,000)
<덮밥 2개 주문 시 4,500>

바삭 씹히는 튀김 껍질 속에 있는

부드러운 다진고기와 살짝 덜 익은 계란은

생맥을 부르는 맛!

(생맥은 2,000원으로 정말 저렴)

 

호르몬동 때문에 느끼,느끼,느끼하긴했지만ㅋㅋ

그래도 만족스러웠던 한끼였다!